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오른손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35·등록명 아데를린)와 계약기간 6주, 연봉 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4일 발표했다.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지난달 2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해럴드 카스트로를 대체하는 것이다.
KIA 타이거즈가 영입한 오른손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KIA 제공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아데를린은 우투우타 내야수로 키 190㎝, 체중 95㎏ 체격을 지녔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3시즌 동안 236경기에 나서 안타 258개, 홈런 60개, 타점 204개, 타율 0.296, 출루율+장타율(OPS) 0.939를 기록했다.
일본 프로야구 경험이 KBO리그에 입성할 수 잇었던 요인으로 보인다. 아데를린은 2020년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 2022년 한신 타이거스에서 안타 52개, 홈런 8개, 타점 34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멕시코 리그에서는 타율 0.312, 홈런 42개, 타점 125개를 올렸다.
KIA 구단은 아데를린이 풍부한 경험을 쌓은 장타자라며 중심 타선에서 카스트로의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했다. 아데를린은 5일 KIA 선수단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