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열(62) KCC건설 회장이 프로농구 부산 KCC의 신임 구단주로 선임됐다.
KCC는 4일 "정몽열 KCC 회장이 구단의 새로운 구단주로 취임한다"고 전했다.
1964년생인 정몽열 신임 구단주는 지난 2003년 KCC건설 대표이사를 맡았고, 2020년 부회장을 거쳐 회장직까지 올랐다. 정 신임 구단주는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삼남이다.
KCC 관계자는 "정몽열 회장은 전문 경영인으로서 그룹 내 계열사를 이끌며 축적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단의 효율적 운영과 투자 효율성 제고, 브랜드 가치 강화 등 실질적 경영 개선과 농구단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대한민국 프로농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KCC는 오는 5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의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1차전을 벌인다. 정규리그 6위 KCC는 6강 플레이오프(PO)서 원주 DB를, 4강 PO에선 안양 정관장을 차례로 꺾고 2년 만에 챔프전에 올랐다. KCC는 챔프전까지 오른 역사상 첫 번째 정규리그 6위 팀이 됐고, 이번 시리즈서 우승까지 도전한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