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이재성(오른쪽)이 11일 MEWA 아레나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경기 중 교체 투입돼 부상 복귀전에 나섰다. 사진=마인츠 SNS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재성(34·마인츠)이 발가락 부상을 털고 복귀전을 소화했다. 정우영(27·우니온 베를린)과의 코리안 더비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마인츠는 11일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경기서 1-3으로 졌다. 마인츠는 리그 14패(9승10무)째를 기록, 10위(승점 37)가 됐다. 우니온은 9승(9무15패)째를 신고하며 12위(승점 36)에 올랐다. 두 팀 모두 리그 잔여 1경기를 남겨두고 잔류를 확정한 상태다.
이날 마인츠 이재성과 우니온 정우영은 나란히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지난달 발가락 부상을 입어 1개월 가까이 결장했다가 이날 명단에 합류했다. 정우영도 타박상을 털고 출전을 노렸다.
먼저 그라운드를 밟은 건 정우영이었다. 마인츠와 우니온이 1-1로 맞선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31분간 왼 측면을 누볐다. 마인츠 이재성도 10분 뒤 미드필더 폴 네벨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에서 웃은 건 정우영이었다. 우니온은 후반 43분 올리버 버크의 추가 골로 리드를 잡았고, 추가시간에는 요시프 유라노비치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정우영은 패스 성공 12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리커버리 1회 등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20분 동안 패스 성공 9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볼 경합 승리 1회 등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