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정우는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라며 “선 굵은 연기부터 생활감 짙은 현실 연기, 묵직한 감정선까지 폭넓게 소화하는 배우인 만큼, 그가 지닌 고유의 색깔과 역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속계약 소식을 밝혔다.
2009년 영화 ‘바람’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우는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재심’,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기적의 형제’, 카카오 TV ‘이 구역의 미친 X’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정우는 배우 활동을 넘어 각본과 연출 영역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창작자로서의 역량도 드러내고 있다.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 직접 각본을 쓴 영화 ‘바람’에 이어 최근 개봉한 후속작 영화 ‘짱구’에서 감독까지 맡아 한층 확장된 역량을 입증했다.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짱구는 전날 1만 223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7만 6605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순위 관객수 기준 5위다.
한편 정우는 BH엔터테인먼트와 2019년 계약 후 약 8년간 함께했으나 최근 계약 만료로 결별했다. 새 둥지를 튼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공명, 김금순, 박규영, 수현, 이수혁, 이연희, 최수영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