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규시즌 20승 고지에 오른 두산 베어스 사령탑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 정규시즌 20승 고지에 오른 두산 베어스 사령탑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최승용이 6이닝 1실점 호투했고, 타선은 1-1로 맞선 7회 말 공격에서 7점을 쏟아냈다. 상대 선발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를 3번째 상대한 하위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강승호는 0-1로 지고 있었던 5회 동점포, 두산이 빅이닝을 만든 7회 페이크번트 앤드 슬래시 작전을 수행하며 다득점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두산은 올 시즌 20승(1무 22패)째를 기록했다. 5할 승률에 다가서며 5강 진입 청신호를 켰다. 롯데는 내야진 수비 집중력 저하로 자멸했다.
경기 뒤 김원형 두산 감독은 "감승호가 어제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이어 오늘도 중요한 순간 홈런을 때려냈다. 7회 완벽한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라고 했다. 이어 "이후 계속된 찬스에서 모든 선수가 하나돼 빅이닝을 완성했다. 정수빈, 양의지가 귀중한 적시타를 때렸고 김민석이 결정적인 3점 홈런을 날렸다. 선발 최승용은 위기가 있었지만 날카로운 제구를 앞세워 호투했다. 일주일 두 번 등판에서 제몫을 다했다. 뒤이어 나온 최준호도 속구를 자신있게 던지며 나머지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라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