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박영수 소방장과 김현승 소방교를 초청, 특별한 시구∙시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 도중 경기장 인근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초기 진화에 앞장섰던 의왕소방서 소속 백운119안전센터 박영수 소방장과 현장지휘단 김현승 소방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KT 구단 관계자는 "8시 20분 (케이티위즈파크 1루 쪽 외부에 비치된) 야구장 외부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구단은 바로 소방서에 신고했고 전광판에 안내 문구를 내보냈다. 초동 대처로 화재를 진압했다"라고 했다.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외부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소방관들이 진압하고 있는 상황. IS포토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 중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 2차전이 7회 초 진행 중 중단됐다. 외부 화재 탓이다. IS포토
해당 초동 대처 과정에서 박 소방장과 김 소방교의 자발적이고 신속한 도움이 있었다. 당시 이들은 경기 중 화재 발생을 인지하자마자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초기 진화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은 출동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소방 호스를 활용해 화재 확산을 막으며 큰 피해를 막는데 기여했다.
한편, 이날 수원특례시는 두 소방관은 공로를 인정해 ‘선행시민상’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