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사진=일간스포츠 DB)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솔루션 전문기업 노머스가 차가원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대표와 가수 MC몽 등 원헌드레드 측 인사들이 제기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노머스는 19일 “특정 외부 인사 및 일부 언론사와 결탁해 경영권 관련 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해당 인사와는 일면식조차 없으며, 관련 제보나 경영권 탈취를 공모한 사실 역시 없다”고 설명했다.
또 “프롬(fromm) 계약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우려로 선급금 반환을 거절하고 있다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언급하며 “당사가 계약을 불이행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노머스는 오히려 “계약된 사업권을 제3자가 추진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등 회사의 계약상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권익 보호와 계약 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노머스는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 중이다. 향후 허위 주장 확산에 대해서도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3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연예인들을 앞세워 업계 관계자들에게 동업을 제안한 뒤 선수금을 받고도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차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지난달 14일에는 노머스 김영준 대표와 김윤아 부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서울수서경찰서에 고발했다. 차 대표 측은 노머스 경영진이 지난해 코스닥 상장(IPO)을 앞두고 기업가치 부풀리기를 위해 무리하게 대형 아티스트 IP 확보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노머스가 11월 차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