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 사진=쇼박스 제공
연상호 감독이 전지현의 외모를 극찬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군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연 감독은 극중 전지현(권세정 역)이 극한의 상황에도 불구, 유난히 깔끔하게 등장한다는 일부 관객의 평가에 “일진 소녀도 깨끗하고 구교환도 깨끗하다. 분장의 수준이 같은데, 유독 전지현만 깨끗해 보이는 거”라고 해명했다.
이어 “(전지현이) 타고난 게 그런 걸 어떻게 하겠느냐. 혹자는 전지현만 따로 뭘 했느냐고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면서도 “억울하지는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 감독은 또 “어떻게 하다 보니까 (전지현이) 엔딩에 하얀 티랑 청바지만 입게 되더라. 주인공이 이렇게 없어 보이게 옷을 입어도 될까 싶었다. 근데 찍어 보니까 (전지현은) 아무거나 입어도 되더라”며 “역시 사람이 중요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지난 21일 개봉한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