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토다. NC 다이노스 아시아쿼터 투수 토다 나츠키(26·일본)가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NC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토다는 지난달 총 4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3.18(22⅔이닝)을 기록했다. 5월 1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6이닝 1실점) 27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6이닝 2실점)에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NC 토다. NC 구단은 이런 활약을 인정해 토다를 5월 구단 최우수선수(투수 부문)로 선정했다. 그는 "팀이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좋은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0년생 토다는 신장 170㎝, 몸무게 75㎏의 오른손 투수로 NC와 총액 13만 달러(2억원)에 계약했다. 직구 최고 시속 150㎞를 던지며 투심 패스트볼,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커터를 구사하는 토다는 안정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2021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일본프로야구 통산 19경기에 나와 27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본 2군 리그에서 35경기(선발 7경기)에 출전, 81⅔이닝 동안 4승 4패, 평균자책점 2.42의 성적을 냈다. NC 토다. 토다는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올 시즌 총 11차례 등판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 중이다.
그는 "KBO리그와 ABS(자동투구 판정시스템)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내 투구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경기 운영과 제구가 점점 안정되면서 투구에 자신감도 생겼다. 시즌 초반에 놓쳤던 경기들은 아쉽다. 앞으로는 경기 초반부터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호준 NC 감독도 "토다가 일본에선 스트라이크존에 아슬아슬하게 걸치는 투구를 잘했다. KBO리그에서는 볼 판정을 계속 받으면서 서서히 공이 가운데로 몰리기 시작했다"라며 "최근에야 좀 ABS에 적응을 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토다는 "5월 첫 등판이었던 잠실에서 LG 트윈스전(5이닝 5피안타 5실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던 점은 아쉽지만, 당일 컨디션이 좋았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내 공을 던졌다"라며 "아직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시즌에도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C 김주원. NC는 매월 말 코칭스태프의 추천으로 MVP 후보를 정한 뒤,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함께 투표에 참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성적과 더불어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습까지 투표에 반영하면서, 선수단과 프런트가 하나 되는 '원팀(One Team)'의 가치를 다지고 있다.
야수 부문에선 5월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8(89타수 31안타) 4홈런 18타점 14득점 9도루를 올린 김주원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