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24·신한금융그룹)이 2연패의 좋은 기억이 있는 군산CC 오픈에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장유빈은 25일부터 나흘간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리는 '군산CC 오픈'에 출전한다.
장유빈은 지난 14일 끝난 'KPGA 클래식 위드 아임비타' 우승에 이어 21일 끝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다음 대회인 군산CC 오픈까지 우승한다면 장유빈은 1991년 최상호, 2000년 최광수만 기록했던 3주 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는다.
21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 후 축하 물세례를 받는 장유빈. 사진=KPGA 제공
군산CC는 장유빈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아마추어 신분이던 2023년 이곳에서 KPGA 첫 우승을 달성했고, 이듬해에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장유빈은 2024년 군산CC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2승을 거두며 그해 사상 최초의 6관왕(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장타상, 톱10 피니시상, 기량발전상)을 거둔 바 있다.
장유빈은 "좋은 기억이 있는 군산CC에서 대회를 치른다. 이번에 우승해서 (LIV골프 참가로 결장한 2025년을 제외한) 개인 3연패와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3주 연속 우승 도전에 대해 그는 "몇 번 나오지 않은 대기록인 것을 알고 있다. 그 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옥태훈이 3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이 가운데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옥태훈(28·금강주택)이 2연패를 노린다. 옥태훈은 지난 4월 열린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 직전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5위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의 예열을 마쳤다.
여기에 문동현, 양지호, 문도엽, 송민혁 등 올 시즌 1승씩 성공한 선수들이 출전해 장유빈에 이은 두 번째 다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