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가드 오스틴 리브스(28)와 4년 최대 1억 8500만 달러(약 2850억원) 계약을 맺을 거란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LAL 스타 리브스가 4년 1억 8500만 달러 규모의 맥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마지막 시즌인 2029~30시즌에는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리브스는 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149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포기했다. 이는 NBA 역사상 언드래프티가 맺은 역대 최고액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오클라호마대 출신인 리브스는 2021년 신인 드래프트서 낙마했고, 이후 LAL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에 도전했다. 이후 조금씩 출전 기회를 올린 그는 매년 기록을 끌어올리며 주전 입지를 다졌고, 2025~26시즌엔 팀의 간판 가드로 활약했다. 정규리그에선 종아리와 복사근 부상으로 결장하며 5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평균 23.3점 5.5어시스트를 기록해 루카 돈치치와 함께 팀을 이끌기도 했다. 리브스의 측근은 ESPN을 통해 “선수는 평생 LAL 선수로 남고 싶어 한다”라고도 전했다.
2025~26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리브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포함한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을 거로 보였지만, 결국 LAL이 리브스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