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샬럿이 마일스 브리지스, 2029년 1라운드 지명권, 2027년 2라운드 지명권을 피닉스 선스에 넘기고, 그레이스 앨런과 로이스 오닐, 2033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는 지난 26일 올스타 포인트 가드 라멜로 볼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보낸 데 이어 사흘 만에 성사된 두 번째 대형 트레이드. 브리지스는 2025~26시즌 77경기에 출전, 평균 17.1점 5.8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Charlotte Hornets forward Miles Bridges (0) pushes the ball upcourt against Miami Heat guard Tyler Herro during the first half of an NBA play-in tournament basketball game in Charlotte, N.C., Tuesday, April 14, 2026. (AP Photo/Nell Redmond)/2026-04-15 10:00:24/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SPN은 '브리지스는 젊은 샬럿의 주전 선수들을 이끄는 인기 있는 베테랑 리더였으며 볼, 브랜든 밀러, 신인 콘 크누펠이 공격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밝혓다. 샬럿은 2025-26시즌 44승 38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11승 23패로 부진했지만, 이후 45경기에서 32승을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ESPN은 '브리지스는 골밑에서 샬럿의 강력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샬럿은 브리지스를 트레이드하면서 2000만 달러(308억원)의 사치세를 절감하는 동시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앞두고 로스터 한자리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