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그룹 베이비복스가 완전체로 출격했다.
이날 간미연은 “저희가 많은 일들을 헤쳐나가다보니 전우애 같은게 있다”고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그러자 이수지는 “초창기 멤버는 김이지, 이희진만 있고 셋이 합류하지 않았냐. 첫인상이 어땠냐”고 물었다.
간미연은 “희진 언니는 막내였다보니 귀여웠다”고 떠올렸고, 김이지는 “희진이가 당시엔 청순했고 우리 멤버 중 센터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간미연이 합류하면서 비주얼 센터 포지션을 위협받았다고 밝혔다. 김이지는 “미연이가 들어왔는데 너무 신선하고 귀엽더라. 그래서 쟤네둘이 싸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이지는 간미연의 첫인상이 벽돌색 립에 강한 아이라인을 한 강렬한 메이크업이었다며 “너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며 “화장을 지우고 봤더니 너무 귀엽더라. 그래서 미안했는데 견제는 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후 김이지는 메인보컬자리도 간미연에게 내주게 됐다. 이희진은 “상처였다”며 “되게 못되먹게 성격이 바뀌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김이지도 심은진과 찌릿찌릿했었다. 첫 마디로 김이지가 심은진에게 ‘너 코했지’라고 물었다고. 김이지는 “내 입장에선 말을 걸고 싶은데 낯을 가렸다. 옆모습을 봤는데 코가 너무 예쁘더라”라며 “전 그때 그렇게 코가 예쁘지 않아서 ‘어디서 했어?’라고 물었다”고 해명했다.
가장 나중에 합류한 막내 윤은혜는 취업 사기를 당했다는 설을 설명했다. 윤은혜는 “제가 2집 ‘야야야’ 이후 들어왔는데 그땐 귀여운 콘셉트였다”며 “제가 만 14살때다보니 제안 들어왔을 때 좋다고 들어왔더니 바로 ‘겟업’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진=SBS 윤은혜의 첫인상에 대해 심은진은 “멤버인지도 몰랐다. 회사가 열악해서 사무실을 숙소처럼 썼는데 너무 어리다보니 직원 조카나 따님이 온 줄 알았는데 멤버라더라”라고 말했다.
윤은혜는 김이지가 드라이브를 시켜줬다며 고마웠던 기억을 꺼내는가 하면, 간미연에 대해선 “너무 천사였다. 힘들면 화장실 가서 여기서 울어라고 알려주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