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노르웨이)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Photo by Christian Brunskill/UPI/2026-07-01 04:32:5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엘링 홀란(노르웨이)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노르웨이발 '노 젓기' 응원 열풍이 이어진다. 28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돌아온 노르웨이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2-1로 승리하며 16강전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마르틴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오 누사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바로 오른발로 감아 차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코트디부아르 아마드 디알로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12분 뒤 파트리크 베르그의 컷백을 홀란이 왼발로 툭 밀어 넣어 득점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뽑았다.
노르웨이는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고 16강전에 오른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맞붙는다. 이전 월드컵이라면, 이제 막 토너먼트가 시작된 시점에 빅매치가 성사된 것.
홀란과 비니시우스, 두 국가 에이스 맞대결이 벌써 흥미를 자아낸다.
홀란은 이날 코트디부아르전 포함 출전한 3경기 모두 골을 넣었다. 이라크와의 I조 조별리그 첫 경기 멀티골(2골) 포함 총 5골을 넣어, 현재 6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바짝 쫓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잡이 홀란이 출전해 더 많은 관심을 받는 노르웨이의 경기다. 지난달 27일 열린 프랑스와의 I조 조별리그 3차전은 홀란과 킬리안 음바페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노르웨이는 홀란 등 주축 선수 10명을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며 관리에 나서 이른바 '음·홀' 대전도 불발됐다.
이런 상황이기에 브라질-노르웨이전에 관심이 커진다. 비니시우스는 현재 4골을 넣어 이 부문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일본과의 16강전에서도 골은 넣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공격으로 수 차례 일본 골문을 위협했다. 이름값에 걸맞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