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뉴욕 닉스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자유계약선수(FA) 센터 미첼 로빈슨(28)이 보스턴 셀틱스와 3년, 4740만 달러(736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2일(한국시간) 전했다. 2018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36순위로 뉴욕에 지명된 로빈슨은 2018~19시즌 데뷔해 줄곧 닉스의 골밑을 지켰다. 2025~26시즌에는 60경기(선발 16경기)에 출전해 평균 5.7점 8.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든든한 백업 자원으로 뉴욕의 53년 만에 파이널 우승에 힘을 보태 FA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다만 뉴욕 잔류 여부는 불투명했다. 제임스 돌란 구단주가 세컨드 에이프런(2차 연봉 상한선)을 넘어서는 지출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로빈슨의 잔류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 어느 정도 이적 가능성이 예상됐는데 그의 거취가 뉴욕의 디비전 라이벌 보스턴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NEW YORK, NEW YORK - JUNE 10: Mitchell Robinson #23 of the New York Knicks reaches for a pass against Julian Champagnie #30 of the San Antonio Spurs during the fourth quarter in Game Four of the 2026 NBA Finals at Madison Square Garden on June 10, 2026 in New York City. NOTE TO USER: User expressly acknowledges and agrees that, by downloading and or using this photograph, User is consenting to the terms and conditions of the Getty Images License Agreement. Al Bello/Getty Images/AFP (Photo by AL BELLO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6-11 12:17:3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야후스포츠는 '로빈슨은 프로 8시즌 동안 경기당 평균 23.4분을 뛰며 7.5점 8.0리바운드 1.7블록 0.9스틸을 기록했다'며 'NBA 역사상 5000분 이상 출전하면서 필드골 성공률 70% 이상 기록한 단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로버트 윌리엄스 3세·다니엘 개포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