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어른이란 그런 모습일지도. 추스르기도 힘든 감정에 멱살을 잡힌 채로도 나의 책임을 다하는 사람.”
스타 작가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김이나가 신작 에세이 ‘일상주의자의 감각’으로 돌아왔다.
‘일상주의자의 감각’은 김 작가가 20만부 베스트셀러 ‘보통의 언어들’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신간이다. 전작 ‘보통의 언어들’이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언어를 건넸다면, ‘일상주의자의 감각’은 다시 살아가기 위한 작은 용기를 건넨다.
작가는 특별하지 않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신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담아냈다. 일상의 감각과 사소한 순간의 의미를 담아냄으로써 바쁜 현대인의 삶 속 ‘평범함의 가치’를 되짚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 작가는 “인생의 대단한 도약이나 변곡점을 주는 이야기가 아닌 일상 속에서 틈틈이 나를 구원해줄 이야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마음으로 책을 썼다”며 “이 책이 누군가의 맘속 커다란 구멍을 메울 순 없어도 기분 나쁘게 벌어진 작은 틈들을 메워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작사가의 길에 들어서 조용필의 '걷고 싶다', 박효신의 '숨',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임영웅의 '이젠 나만 믿어요', 아이유의 '좋은 날', 아이브의 '아이 엠'(I AM) 등 숱한 히트곡의 노랫말을 썼다. 그는 2020년부터 '별이 빛나는 밤에'의 제27대 별밤지기(진행자)가 돼 매일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