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일본 축구대표팀을 6개월 더 이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9일 “모리야스 감독이 내년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이끈다”면서도 “(아시안컵에서) 우승해도 계약 연장은 없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2018년부터 일본 대표팀을 지휘했다.
그는 눈부신 자취를 남겼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스페인과 독일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무엇보다 일본 축구의 확실한 색깔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는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 스웨덴과 비기고 튀니지를 이겨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비록 32강에서 브라질을 만나 1-2로 패하며 여정을 마쳤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팬들에게 박수받으며 귀국했다.
모리야스 일본 대표팀 감독이 30일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서 브라질에 1-2로 역전패한 뒤 팬들에게 90도 인사를 건네고 있다. AP=연합뉴스 애초 모리야스 감독의 임기는 북중미 월드컵까지였다. 일본축구협회는 당장 새 사령탑을 찾는 것보다 모리야스 감독에게 아시안컵까지 맡기기로 했다. 모리야스 감독도 이례적인 단기 계약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