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의 연출을 맡았던 PD가 걸그룹 리센느(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 편을 기획 및 연출하며 느낀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최근 해당 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끔 모든 열정을 갈아 넣고 싶어지는 회차들이 있다”라며 “개인적으로 촬영도 편집도 만족스러웠던 만큼 시청자 반응 하나하나가 더 뿌듯하게 다가오는 기분”이라는 글과 함께 리센느 멤버들과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여러 장 게재했다.
그는 지난 11일 방송된 리센느 편을 마지막으로 ‘전참시’를 떠난다고 밝히며 “반복되는 일에 지쳐갈 때쯤 만나게 되는 이 행운이 내가 왜 PD를 꿈꿨었는지를 다시 깨닫게 한다”라며 “간만에 초심을 되새겨봤다”고 뜻깊었던 현장 분위기를 회상했다.
사진=MBC 제공 앞서 리센느는 ‘전참시’에 출연해 최근 가요계에 몰고 온 역주행 신화와 함께 감동적인 성장 서사가 담긴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화장실 하나를 다섯 멤버가 함께 쓰던 기존 숙소를 떠나 새집에 입주하는 장면은 지켜보던 MC 이영자가 “리센느가 커가는 걸 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힐 정도로 깊은 울림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단돈 1000만 원으로 회사를 시작해 직접 운전하며 스케줄을 소화하는 대표와 이사의 열정, 그리고 자신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2년간 무려 1500여 개의 자체 콘텐츠를 쌓아 올린 멤버들의 끈기 있는 서사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리센느 출연 회차의 유튜브 클립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회에 육박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중소의 기적이 눈앞에 보인다”, “멤버들과 회사의 서사가 너무 눈물겹다”라며 뜨거운 응원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24년 3월 26일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5인조 걸그룹 리센느는 최근 멤버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파생된 갸루 콘셉트의 인사말 “거제 야호!”가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밈(Meme)을 형성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 같은 화제성에 힘입어 지난 2024년 8월 발매했던 미니 1집 타이틀곡 ‘러브 어택’이 발매 약 2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대역전극을 썼다. 역주행 신드롬으로 단숨에 ‘5세대 대세’ 반열에 오른 리센느는 지난 8일 카라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스페셜 싱글 ‘프리티 걸’을 발매하고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