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골든보이스 KBS 측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황영웅의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참여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14일 KBS 측은 “해당 가수에 대한 논란과 별개로, KBS가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OST로 승인한 사실이 없다”라며 “음원을 마치 공식 OST처럼 홍보한 사실에 대해 드라마 제작사 및 OST 제작사에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황영웅의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참여 소식이 전해졌다. OST 제작은 담당한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황영웅이 가창한 OST ‘사랑한다면’이 이날 발매된다고 홍보했다. 이에 따르면 ‘사랑한다면’은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의 마지막 곡으로 발매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후 학교폭력 논란이 있는 인물이 KBS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시청자 항의가 빗발쳤다. 한 시청자는 KBS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공영방송 KBS의 존재 가치를 의심케 하는 학교폭력 가해 논란 출연자의 OST 가창 및 복귀를 강력히 규탄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황영웅은 2022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유력 우승 후보로 거론됐으나, 과거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과 학교폭력, 상해 전과 논란 등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해당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단독 콘서트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당시 황영웅 측은 학폭 등 의혹에 대해 “현재까지 유포된 의혹 중 상당 부분은 악의적으로 편집되거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황영웅 가수는 학창 시절 친구들 사이의 다툼이나 방황은 있었을지 언정,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보도된 바와 같은 가학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