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500세대 이상 단지 3년간 3.3㎡당 매매가 25.45% 상승
-아파트 2,432세대 규모…대형 광장·체육시설·복합 커뮤니티 계획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대규모 커뮤니티와 조경, 단지 인지도 등을 갖춘 대단지에 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대단지는 세대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할 수 있고 관리비를 여러 가구가 분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거래량과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지역 내 대표 단지로 자리 잡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동작구에서 분양한 1,515세대 규모 ‘써밋더힐’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211가구 모집에 6,860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돼 평균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에는 3레인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그룹운동시설, 클라이밍장,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라이브러리카페와 프라이빗 시네마, 공유오피스 등이 계획됐다.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공급된 2,054세대 규모 ‘더샵 신길 센트럴시티’도 227가구 모집에 7,233명이 신청해 평균 3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해당 단지는 네이처테라스와 커뮤니티 가든 등 조경시설과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다양한 형태의 게스트하우스 등을 구성했다.
규모별 아파트 가격 변동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2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수도권 1,500세대 이상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982만원에서 3,741만원으로 25.45% 상승했다.
같은 기간 300세대 미만 단지는 9.76%, 500~699세대는 11.92%, 700~999세대는 13.11% 올랐다. 다만 가격 변동률은 입지와 준공 연도, 개별 단지의 상품성 및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김포 한강변에서는 아파트 2,432세대 규모의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공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38층, 12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80㎡ 아파트 2,432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250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단지에는 약 5,950㎡ 규모의 광장과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그룹운동시설, 골프클럽, 사우나, 탁구장, 당구장 등이 계획됐다.
교육·문화·업무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인 그리너리스튜디오와 독서실, 멀티룸, 공유오피스,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김포한강로 풍곡나들목과 국도 48호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나들목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관련 철도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가 정차하는 킨텍스역 등으로의 연계성이 개선될 수 있다. 구체적인 노선과 개통 일정은 향후 행정절차와 사업계획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앞 유치원과 지구 내 중학교가 계획돼 있으며, 초등학교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지가 행정구역상 읍 지역에 포함돼 농어촌 특별전형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게 분양 측 설명이다. 실제 지원 자격은 거주기간과 학교 재학 이력 등 대학별 전형 요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인근에 있다.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인하대학교병원 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단지 규모를 활용해 운동과 교육, 문화, 업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커뮤니티를 계획했다”며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를 함께 고려한 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