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웨이버 공시한 약셀 리오스. 사진=구단 제공 LG 트윈스가 약셀 리오스(32)를 영입한 지 49일 만에 방출을 발표했다.
LG는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리오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구단 관계자는 "새 외국인 투수와 막바지 조율 중"이라며 "조만간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3일 LG와 총액 45만 달러(6억6000만원)에 계약한 리오스는 49일만에 짐을 싸 떠나게 됐다.
LG는 지난해 13승 출신의 요니 치리노스가 팔꿈치 통증 및 구위 저하로 부진하자 리오스를 영입했다. LG는 외국인 투수 시장 상황 및 팀 내 마운드를 고려해 선발 투수가 아닌 불펜 투수를 데려왔다. LG가 웨이버 공시한 약셀 리오스가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구단 제공 리오스은 최고 시속 162㎞의 강속구를 앞세워 강렬안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등판이 거듭될 수록 피안타율(0.250)이 높아지고, 제구력도 흔들렸다. 연투도 쉽지 않았다.
이에 LG는 외국인 선발 투수 영입을 재추진했다. 최근 영입을 추진했던 후보와는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