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보프(오른쪽)가 캐노니어를 꺾었다. 사진=UFC UFC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는 다니엘 코미어(미국)가 미들급(83.9kg) 차기 챔피언 도전자를 콕 집었다. 최근 카마루 우스만(나이지리아)을 꺾은 드리퀴스 뒤 플레시(남아프리카공화국)가 아니었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22일(한국시간) “뒤 플레시가 (챔피언인) 션 스트릭랜드(미국)와 세 번째 대결을 원하고 있지만, 코미어는 나수르딘 이마보프(프랑스)가 그보다 앞서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현 미들급 챔피언은 스트릭랜드다. 여러 파이터들이 스트릭랜드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특히 미들급 랭킹 2위인 뒤 플레시는 지난 19일 웰터급(77.1kg) 전 챔피언 우스만을 압도적으로 이기고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었다. 특히 뒤 플레시는 앞선 스트릭랜드와 두 차례 대결에서 승리한 바 있다.
다니엘 코미어. 사진=UFC 그러나 코미어는 최근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마보프는 이미 다섯 번이나 타이틀전을 치를 자격을 갖췄다. 이마보프가 UFC 미들급 챔피언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마보프는 2023년 1월 스트릭랜드에게 패한 뒤 옥타곤 5연승을 질주했다. 현 미들급 랭킹 3위를 마크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9월 카이오 보할류(브라질)와 싸운 뒤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코미어는 “이마보프는 오랫동안 옥타곤에 서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고, 특히 전 챔피언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경쟁할 때,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생긴다”고 했다. 공백이 너무 길어지면 안 된다는 뜻이다.
이마보프는 최근 UFC로부터 경기 제안을 받지 못했냐는 물음에 “어떤 것도 받지 못했다. 아마 나를 위한 더 큰 계획이 있을 것”이라며 스트릭랜드의 이름을 꺼냈다. UFC에서도 스트릭랜드와 이마보프의 타이틀전을 추진하기 위해 따로 경기 제안을 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나수르딘 이마보프(왼쪽). 사진=UFC 2020년 UFC에 입성한 이마보프는 옥타곤에서 9승 2패를 쌓았다. MMA 통산 전적은 17승 4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