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를 대표하는 슬러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AP=연합뉴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몬스터 샷'을 날렸다.
타티스 주니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8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6-3으로 앞선 8회 초 1사 1루에서 오른손 투수 JR 리치의 84.3마일(135.7㎞/h)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겼다. 풀카운트에서 한복판에 몰린 상대 실투를 놓치지 않았는데 타격 직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ATLANTA, GEORGIA - JULY 21: Manny Machado #13 of the San Diego Padres reacts with Fernando Tatis Jr. #23 after hitting a home run during the fifth inning against the Atlanta Braves at Truist Park on July 21, 2026 in Atlanta, Georgia. Todd Kirkland/Getty Images/AFP (Photo by Todd Kirkland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7-22 09:55:54/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타티스 주니어가 474피트(144.5m) 홈런을 터뜨리며, 올 시즌 MLB 최장거리 홈런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종전 기록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이 작성한 473피트(144.2m)였다. 474피트 홈런은 타티스 주니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긴 홈런이기도 하다. 그의 최장 기록은 2021년 6월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터뜨린 477피트(145.4m) 홈런이다.
한편, 이날 타티스 주니어는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3타점 맹타로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장단 13안타를 쏟아내 애틀랜타 마운드를 무너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