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로축구연맹
K리그가 경기장 잔디 품질 개선을 위해 한국잔디학회와 손을 맞잡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한국잔디학회와 경기장 잔디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장석원 한국잔디학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87년 설립된 한국잔디학회는 잔디 생육과 신품종 개발, 토양 및 배수 시스템 등 잔디 관리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 학술단체다. 골프장과 스포츠시설 컨설팅, 잔디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K리그 경기장의 잔디 생육 환경과 품질 개선에 힘을 모은다. 대학과 연구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잔디 관리 표준화 체계 구축을 비롯해 객관적인 잔디 품질 평가 지표 마련, 현장 중심의 교육 및 자문 체계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경기장 관리와 ESG 기반 운영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중장기 연구개발을 통해 K리그 경기장의 잔디 품질을 한층 끌어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