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낼 빌런들이 총출동한다. 앞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수많은 빌런들이 등장해 스파이더맨과 대립한 가운데, 이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MCU 팬들에게도 익숙한 캐릭터들까지 모습을 드러내며 기대를 높인다. 개봉 전 미리 공개된 대표 빌런들을 일간스포츠가 짚어봤다.
29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으로 모두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과 맞서며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사진출처=유튜브 소니 픽쳐스 ◇ 헐크, 통제 잃고 스파이더맨과 정면 충돌
브루스 배너는 감마선 실험 사고로 인해 분노하는 감정이 들 때마다 거대한 녹색 헐크로 변하게 되는 천재 과학자다. 헐크는 엄청난 힘을 지녔지만 오랜 시간동안 통제 불가능한 모습으로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앞서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브루스 배너 특유의 지성과 헐크의 강력한 신체를 18개월동안 실험을 통해 합친 ‘스마트 헐크’로 변신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타노스를 막기 위해 같이 전장에 선 전우이지만 직접적인 교류는 없었다.
이번 영화에서 브루스 배너는 ‘DNA 변이 장치’를 손목에 차고 있을 때, 헐크로 변신하지 않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통제되지 않는 헐크로 변신하게 되면서 결국 스파이더맨과 대치한다. 이번 영화에서 통제를 잃은 헐크가 스파이더맨과 맞붙는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관계성을 형성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출처=유튜브 소니 픽쳐스 ◇ 스콜피온, 스파이더맨 향한 집념과 복수
맥 가간은(마이클 맨도)은 2017년 개봉한 톰 홀랜드 주연의 첫 번째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 약 9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당시 맥 가간은 벌쳐의 무기 거래 상대였으나, 스파이더맨의 방해로 인해 거래를 실패하고 그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인물이다. 영화 쿠키 영상에서 교도소에 들어온 벌쳐를 마주치고, 스파이더맨의 실체에 대해 물어본다. 스파이더맨의 복수를 암시하면서 끝을 내 강렬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원작 코믹스에서 맥 가간은 실험을 통해 초인적인 힘과 거대한 전갈 꼬리를 지닌 빌런인 ‘스콜피온’으로 거듭난다. 이번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도 맥 가간이 마침내 스콜피온으로 본격 변신해 맞붙을 것으로 예고되면서, 오랜 기다림 끝에 원작의 대표 숙적의 싸움이 스크린을 통해 완성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 스파이더맨 에워싼 핸드…1대 다수 액션 예고
원작 코믹스와 MCU에 등장하는 핸드는 봉건시대 일본에서 시작된 비밀 닌자로 활동하는 범죄 조직이다. 오랜 시간동안 무술 훈련을 받은 암살자들로 구성된 이들은 개인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부활이 가능한 흑마법을 부린다. ‘데어데블’ ‘엘렉트라’ 등에서 주요 적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남겼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데어데블과 퍼니셔가 범죄 기밀 정보가 담긴 장치 ‘오메가 드라이브’를 두고 싸우는데, 스파이더맨이 이 전투에 합류하면서 핸드와 맞붙게 된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서 수십 명의 닌자 핸드를 상대로 맞서는 스파이더맨의 공중 액션이 어떻게 구현될지, 또 스파이더맨이 그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낼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