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커넥트픽쳐스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가 국회특별상영회를 통해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29일 배급사 커넥트픽쳐스에 따르면 오는 8월 3일 영화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의 국회특별상영회가 열린다. 국회특별상영회는 송영길, 권철승, 김용만 의원실의 주최하고 정의기억연대, 나눔의 집, 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 모임, 부산여성연대회의가 주관한다.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는 2016년 개봉한 영화 ‘귀향’의 확장판이다. 10주년을 기념해 6분 미공개 장면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번 국회특별상영회는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국회와 우리 사회가 역사적 책임과 피해자들의 진상 규명, 명예 회복에 더욱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오는 8월 26일 개봉하는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는 같은 아픔을 겪어야 했던 아시아 여성들의 이야기를 추가해 희망 없는 현실 속에서도 서로를, 그리고 돌아갈 집을 생각하며 잡은 손을 놓지 않은 소녀들의 국경을 초월한 연대를 담았다.
사진제공=커넥트픽쳐스사진제공=커넥트픽쳐스 국회특별상영회에 앞서 지난 28일 일본 오사카 긴테츠 나라선 퓨세역 앞 벨노르퓨세 5층 다목적홀에서 총 3회에 걸쳐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 특별 상영회가 개최됐다. 연출을 맡은 조정래 감독과 정민 역의 재일교포4세 강하나, 일본군 기노시타 역의 재일교포 2세 정무성이 참석했다. 조정래 감독과 배우들은 상영 전후 무대인사를 통해 영화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와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기억의 여정을 전했다.
이번 오사카특별상영회는 제작사 제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본 현지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공론화해온 극단 달오름의 협찬으로 성사됐다.
강하나 배우는 개봉 축하 영상을 통해 “확장판 개봉을 축하드린다”며 “한 분이라도 더 많은 분께서 이 영화를 보시고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한다”며 “꼭 극장에 발걸음 해주셔서 이 영화를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무성 또한 “하루라도 빨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평등가족부는 지난 3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의 별세 소식 전했다. 고인의 인적 사항은 유가족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2026년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