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왼쪽)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사진=우스만 SNS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가 UFC 전 라이트급(70.3kg)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를 쉽게 이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3일(한국시간) 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에 따르면, 압델아지즈는 본인의 선수인 우스만이 토푸리아를 꺾을 수 있다고 자부했다. 우스만은 MMA 전적 22승 무패 파이터다. 아직 UFC에서 싸운 적은 없다.
압델아지즈는 “전에도 저스틴 게이치(미국)가 토푸리아를 이길 것이라고 모두에게 말했었다”면서 “오늘 다시 말하는데, 우스만이 4라운드 이내에 토푸리아를 제압할 것”이라고 소셜미디어(SNS)에 적었다.
MMA 17전 전승을 달리던 토푸리아는 지난 6월 백악관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게이치에게 패했다. 당시 토푸리아는 4라운드 종료 후 코너 스톱에 의한 TKO 패배를 당했다. 1~4라운드 내내 많은 타격을 허용했던 토푸리아의 얼굴은 퉁퉁 부었다.
이제 커리어 첫 패배를 당했지만, 토푸리아를 이길 수 있다는 파이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저스틴 게이치(오른쪽)가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펀치를 적중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우스만은 아직 UFC에서 싸운 적이 없지만, 세계적인 강자로 꼽힌다.
2017년 프로 파이터로 데뷔한 우스만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이슬람 마카체프(이상 러시아)와 같은 팀이다. 그 역시 다게스탄 그래플러 스타일의 파이터다.
그는 통산 22승 중 KO로 7차례, 서브미션으로 9차례, 판정으로 6차례 승리를 따냈다. 벨라토르와 PFL에서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우스만은 PFL과 계약을 마친 FA 선수다. UFC로 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 사진=우스만 SNS 다만 블러디 엘보우는 “UFC가 우스만을 영입하기 위해 충분한 금액을 제시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심지어 그의 팀 동료이자 현 웰터급(77.1kg) 챔피언인 마카체프조차도 UFC가 그만큼의 거액을 투자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짚었다.
만약 우스만이 UFC와 계약한다면, 토푸리아와의 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앞서 두 단체에서 극강의 모습을 뽐냈던 만큼, 곧장 랭커와 대결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