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 방송영상미디어학과 학생 대상…8월 5일부터 26일까지 접수
-15~60초 세로형 영상 2편 제작…대상 70만원 등 총 14개 팀 시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청년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제주 마을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제1회 카름스테이 크리에이터 챌린지’를 개최한다.
카름스테이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는 봄바람과 인덕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인덕대 방송영상미디어학과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5일부터 26일까지 받는다.
이번 챌린지는 대학생들이 제주 마을의 문화와 자연, 주민의 일상을 숏폼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참가 학생에게는 실제 관광 브랜드를 주제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완성된 영상은 제주 로컬관광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카름스테이(KaReum STAY)는 제주어로 작은 마을을 뜻하는 ‘카름’과 머무름을 의미하는 영어 ‘스테이(Stay)’를 결합한 제주 마을여행 브랜드다.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에 머물며 지역의 문화와 자연, 사람을 경험하는 체류형 여행을 제안한다.
현재 카름스테이는 서광동리 ‘마레숲 홀스테라피’, 동백마을 ‘다정한 동백생활’, 장전리 ‘컬러랩제주 컬러헌팅’, 의귀리 ‘삼나무 힐링승마’, 화순리 ‘사운드워킹’, 김녕리 ‘해녀훈련소’, 금능리 ‘해녀블루스’, 하효마을 ‘감귤디저트 만들기’, 무릉2리 ‘과일청 만들기’ 등 총 32개 마을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연내 11개 콘텐츠를 추가해 카름스테이 프로그램을 총 43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개인 또는 최대 2명으로 구성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주최 측이 제공하는 제주 마을 원본 영상 소스를 전체 영상의 50% 이상 활용해 15초 이상 60초 이하의 세로형 숏폼 영상 2편을 제작해야 한다.
완성된 콘텐츠는 유튜브 등 주요 뉴미디어 플랫폼에 전체 공개 형태로 게시해야 한다.
심사는 기획력과 창의성 50%, 카름스테이 공식 홍보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홍보 활용성 30%, 조회수와 좋아요 등 온라인 반응을 반영한 대중성 20%를 기준으로 진행한다. 영상 편집 기술뿐 아니라 제주 마을의 특색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획과 스토리텔링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총 14개 팀을 선정한다. 대상 1개 팀에는 상금 7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3개 팀에는 각각 30만원, 우수상 10개 팀에는 각각 10만원과 상장을 제공한다.
이정한 인덕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대학생들의 미디어 감각이 제주 마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새롭게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봄바람 관계자는 “청년 크리에이터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카름스테이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챌린지를 제주 마을관광 활성화와 로컬 콘텐츠 확산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