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시카고 화이트삭스)이 최우수선수(MVP)를 두고 경쟁하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앞에서 맹활약했다. CHICAGO, ILLINOIS - AUGUST 05: Pete Crow-Armstrong #4 of the Chicago Cubs celebrates after hitting a home run during the first inning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at Wrigley Field on August 05, 2026 in Chicago, Illinois. Michael Reaves/Getty Images/AFP (Photo by Michael Reaves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8-06 04:54:2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PCA,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시카고 화이트삭스)이 최우수선수(MVP)를 두고 경쟁하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앞에서 맹활약했다.
크로우-암스트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2개 포함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컵스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크로우-암스트롱은 컵스 선발 투수 아마나가 쇼타가 오타니에게 1회 리드오프 홈런을 맞고 먼저 1점을 내준 뒤 이어진 1회 말 공격에서 다저스 선발 에릭 라우러를 상대로 동점 중월 홈런을 치며 응수했다. 컵스가 댄스비 스완슨의 적시타로 2-1로 앞선 뒤 이어진 2회 말 타석에서도 우중간 적시타를 쳤다. 4회 2사 1루에서도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라우어 상대로 때려냈다.
컵스는 8회 초 케일럽 틸바·라이언 제퍼잔이 무너지며 5점을 내줬지만, 9회 1점 차에서 오른 제이콥 웹이 리드를 지켜내며 신승했다.
크로우-암스트롱은 올 시즌 26홈런을 쌓았고, 타율은 0.288까지 올렸다. 도루는 28개. 31홈런-35도루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30-30클럽 가입에 다가섰다. 더불어 타율, 타점, 홈런 등 공격 지표 여러 부분에서 두루 좋은 성적을 남겼고, 팀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해 MVP 후보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날 경기 중에서도 그의 이름으로 MVP 챈트(Chant·일정한 리듬과 반복되는 음성)를 외치는 팬이 있었다.
다른 MVP 후보 오타니와 나란히 1번·지명타자로 나섰고, 나란히 멀티홈런을 때려냈다. 팀 승리를 이끈 건 PCA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