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포든. 사진=IS 포토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필 포든이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응원했다.
포든은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3-1로 이긴 뒤 믹스트존에서 두 개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강인에 대해 “정말 좋은 선수”라며 엄지를 세웠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틀레티코 ‘비공식 데뷔전’이었다. 4-4-2 포메이션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뛴 이강인은 특유의 번뜩이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프리킥 키커로도 활약했다.
경기 뒤 이강인과 포든은 가볍게 포옹하며 인사했다.
포든과 인사하는 이강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마치고 맨시티 포든과 인사하고 있다. 2026.8.9
hama@yna.co.kr/2026-08-09 22:23:16/
앞선 기자회견에서는 이강인을 잘 몰랐다고 한 포든은 “(이강인은) 아직 젊은 선수고, 발전할 게 정말 많은 선수인 것 같다”면서 “그가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길 바라고, 활약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4일 방한한 맨시티는 팀 K리그, 아틀레티코를 모두 3-1로 물리치고 기분 좋게 한국 투어를 마쳤다.
이 기간 한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포든은 “한국에서 뛰는 것은 정말 엄청나다. 팬들이 많이 환호해 주셨다. 오늘은 환호가 더 커서 너무 좋았다. 항상 한국에 오는 걸 즐기고 있다”며 웃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