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원근 (사진=매니지먼트 런 제공)
가수 출신 배우 송원근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송원근은 11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그 딱지를 떼게 됐다. 스스로도 신기하고 참 행복하다”며 팬들을 향해 “늘 한결같은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연기로 성실히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송원근은 2000년 그룹 OPPA로 데뷔했으며 솔로로도 활동했다. 2010년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렌트’, ‘김종욱 찾기’, ‘쓰릴미’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드라마 ‘오로라 공주’, ‘압구정 백야’ 등에도 출연했다.
다음은 송원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송원근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조금은 조심스럽고, 또 누구보다 먼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배우라는 길을 걸어오며 제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이기에 이 소식도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는게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고 떨리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합니다.
사실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이제는 그 딱지를 떼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도 조금은 신기하고, 무엇보다 참 행복합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던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쁘다는 말만 전하기에는 여러분께 받은 고마움이 너무 큽니다.
결혼은 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지만, 지금처럼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이 고민하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언제나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하루에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