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에 진출한 이소희-백하나. 연합뉴스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여자복식에서 완벽하게 반등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7위 나카니시 키에-우에사카 린(일본) 조를 2-0(21-13, 21-12)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이소희-백하나는 여자 복식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이날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연속 8득점을 하는 등 일본 조를 압도했다.
이소희-백하나는 2022 항저우 AG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의 천칭천-자이판 조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4년 만의 AG 여자복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위 류성수-탄닝(중국) 조다. 이소희-백하나는 류성수-탄닝 조를 상대로 앞선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지만, 최근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이들을 꺾고 한국 여자복식의 31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소희-백하나와 류성수-탄닝의 결승전은 29일 열린다.
김수민 기자 bysum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