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전 야구선수 황재균이 은퇴 후 첫 고정 예능으로 ‘술래게임’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전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디즈니플러스 예능 ‘술래게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현정완 PD를 비롯해 황재균, 빠니보틀, 말왕, 장은실, 박지민, 김똘똘, 양다일, 육준서, 지지원, 윤상현, 이준수 등이 참석했다.
황재균은 지난해 12월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술래게임’은 은퇴 후 처음으로 고정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황재균은 “은퇴하고 방송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상황이라 첫 고정 예능을 어떤 프로그램으로 해야 할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앞으로 방송인으로 활동하려면 시작부터 어느 정도 임팩트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제가 잘할 수 있는 몸을 쓰는 프로그램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막상 촬영해보니 제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야구 선수로서 쌓은 경험 역시 ‘술래게임’과 맞닿아 있다고 했다. 황재균은 “야구도 상대 팀과 계속 서로 속고 속이는 스포츠다. 상대가 어떤 선택을 할지 읽고 움직여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피지컬뿐 아니라 심리전까지 필요한 ‘술래게임’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술래게임’은 추격전과 숨어 있는 술래의 심리전이 맞물린 체험형 추격 서바이벌 예능이다. 13인의 플레이어가 피지컬과 전략을 앞세워 최후의 올라운더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