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가수 강남이 갑작스러운 이사에 나선 가운데 친구 최승리가 다시 한 번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13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에는 ‘허리디스크 걸린 강나미 대신 이사해 준 소중한 나의 지하철 친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강남은 “오늘 큰일이 있다. 지금 오전 10시인데 당일 새벽 4시에 결정됐다”며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리디스크로 무거운 짐을 들기 어려운 상황에서 강남이 도움을 요청한 사람은 최승리였다.
강남은 “제 주변에 이 정도로 타고난 사람이 없다. 이 바닥 프로”라며 최승리를 소개했다. 실제 최승리는 “10년 동안 이사를 6번 했다”고 말한 뒤 회사에서 빌려온 트럭까지 준비해 능숙하게 짐을 옮겼다. 이사 경험이 많은 최승리는 큰 가구부터 능숙하게 옮기며 짐을 정리했고, 약 1시간 30분 만에 이삿짐을 모두 쌌다.
새 사무실로 이동한 강남은 이사를 도운 최승리와 제작진에게 자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남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지하철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최승리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당시 통장 잔고가 3422원뿐이었던 강남은 초면인 최승리에게 자신의 잔고까지 털어놓으며 가까워졌고, 동갑내기였던 두 사람은 연락처를 주고받은 뒤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최승리는 이후 강남이 이름을 알린 뒤에도 곁을 지켰다.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았으며, 최근에도 강남의 유튜브 콘텐츠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