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으로 이탈했던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라가 1군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빠르면 26일, 늦어도 27일 합류할 전망이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히우라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설종진 감독은 "보고에 따르면 타격에는 지장이 없는데 러닝하는 데 조금 지장이 있어서 내일 체크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히우라는 전날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격 훈련을 소화한 데 이어 이날은 1군에서 정상적으로 배팅 훈련을 진행했다. 다만 러닝 과정에서 불편함이 남아 있어 최종적으로 몸 상태를 점검한 뒤 복귀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설종진 감독은 "늦어도 모레(27일) 정도는 등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임병욱의 복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임병욱은 지난 17일 내전근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설종진 감독은 "한 10일 정도 있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서 키움은 내야수 최주환과 포수 박성빈을 1군에 등록했다. 추재현은 말소됐다. 추재현은 25일부터 27일까지 예비군 경조휴가를 받는다.
키움은 확대 엔트리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전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설종진 감독은 "일단 히우라가 곧 합류할 수 있고, 투수 쪽에도 보강할 예정이라 (엔트리 자리를) 비워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윤하도 그렇고 (배)동현, (박)정훈, (박)지성이 같은 친구들이 지금 엔트리에 빠져 있는 상태라 날짜를 보고 그 때문에 비워둔 것"이라며 "일단 최주환을 대타로 공격에 조금 투입하기 위해서 불렀고, 히우라부터 시작해서 한 명씩 한 명씩 부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수민 기자 bysum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