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스틸 / 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매혹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측은 새 시리즈 ‘스캔들’의 3인 3색 캐릭터 스틸을 27일 공개했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캔들’ 스틸 / 사진=넷플릭스 제공
은밀한 내기를 제안하는 조씨부인 역은 24년 만에 사극에 도전하는 손예진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조씨부인은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여인으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의 한계 속에서 이루지 못한 꿈과 욕망을 마음 깊이 묻어둔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손예진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매혹적인 모습부터 전략가적 면모까지 다채롭게 그려낸다.
‘스캔들’ 스틸 / 사진=넷플릭스 제공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 역은 지창욱이 연기한다. 조원은 출중한 외모를 지닌 명망 높은 가문의 인재지만, 어린 시절부터 마음을 터놓고 서신을 주고받던 글친구이자 사촌누이 조씨부인과 서신이 끊긴 후 쾌락과 재미만을 좇으며 살아간다. 세월이 흐른 뒤 조씨부인에게서 다시 서신을 받게 된 조원은 그토록 갖고 싶었던 것을 얻기 위해 위험한 내기에 뛰어든다. 지창욱은 가질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광기 어린 모습부터 자유분방한 매력, 마음 깊이 품은 연모까지 다층적인 감정선을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 높인다.
‘스캔들’ 스틸 / 사진=넷플릭스 제공
청상과부 희연 역은 나나가 맡았다. 희연은 혼례를 올리기도 전에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켜야 하기에 자신의 삶조차 허락받지 못한 인물이다. ‘스캔들’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나나는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희연이 삶의 변화를 겪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조씨부인, 조원, 희연은 모두 서신을 쓰거나 읽고 있는 모습으로, 이들이 어떤 서신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정지우 감독은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에 얽힌 세 인물에 대해 “세 사람 모두 ‘드러낸 나’와 ‘숨긴 나’ 사이에 큰 괴리가 있다. 들키거나 엿보는 과정에서 세 사람 사이의 밀고 당기는 심리적 긴장감이 볼거리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