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정진영, 윤세아, 김주헌, 서재희가 송강, 이준영, 장규리의 음악 세계를 뒤흔들 핵심 트리거가 된다.
오는 29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
배우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각각 피아니스트 강비오와 최정요, 비올리스트 홍재인으로 분해 음악을 통해 얽히고설키는 세 청춘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인 가운데 배우 정진영(강승운 역), 윤세아(강지혜 역), 김주헌(도현수 역), 서재희(윤선주 역)가 각기 다른 음악적 배경을 지닌 인물들로 등장해 극에 깊이를 더한다.
먼저 강비오의 할아버지이자 세계적인 지휘자인 강승운(정진영)은 오랜 시간 음악계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거장으로 음악에서만큼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자신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가족에게도 혹평을 서슴지 않는 그의 냉정함은 손자 강비오로 하여금 할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품게 한다. 이에 클래식계 대가 강승운 역으로 남다른 무게감을 더할 정진영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강비오의 엄마이자 강승운의 딸 강지혜(윤세아)는 아들의 일이라면 두 팔 걷고 나서는 아들바라기다. 어린 아들이 피아니스트로서 남다른 재능을 지녔음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뒷바라지해 온 강지혜는 강비오 앞에 강력한 라이벌 최정요(이준영)가 나타나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강비오가 언제나 최고이기를 바라는 강지혜가 어떤 선택을 이어갈지, 윤세아가 그려낼 강지혜 캐릭터가 궁금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강비오와 최정요의 선생님인 피아니스트 도현수(김주헌)는 두 제자의 음악에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존재다. 한국예고 졸업 후 미국에서 명성을 쌓고 한국으로 돌아온 도현수는 성향부터 연주 스타일까지 사뭇 다른 두 학생을 제자로 맞이한 후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가르친다. 강비오와 최정요가 자신만의 음악을 찾아가도록 이끌 참스승 도현수로 변신할 김주헌의 열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강지혜의 새엄마이자 강승운의 아내 윤선주(서재희)는 다정한 성품과 냉철한 면모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바이올린을 전공하며 오랫동안 예술가의 길을 걸어온 윤선주는 한국그룹 문화재단 이사와 한국예고 이사장을 겸하며 음악계 안팎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최정요의 남다른 가능성을 알아보고 아낌없이 지원하지만, 그 이면에는 숨은 원석을 발굴해 자신의 사람으로 키워내려는 속내도 자리한다. 호의와 계산 사이, 좀처럼 의중을 짐작하기 어려운 윤선주 캐릭터와 이를 그려낼 서재희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포핸즈’ 제작진은 “정진영, 윤세아, 김주헌, 서재희 배우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가 저마다 다른 삶과 음악 세계를 품은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층 배가할 예정”이라며 “강비오, 최정요, 홍재인에게 때로는 매서운 자극을, 때로는 따뜻한 격려를 건네며 이들의 음악 인생에 크고 작은 파동을 일으킬 네 사람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