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오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9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1-11로 대패했으나 리하오위는 팀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지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0-5로 뒤진 6회 초 비거리 439피트(133.8m) 대형 솔로 홈런을 터트린 것.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첫 타석 우전 안타를 기록한 리하오위가 6회 투수의 실투성 직구를 정확히 때려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8호 홈런으로 타구 속도는 109.6마일(176.4㎞/h), 비거리는 439피트에 달했다. 디트로이트의 첫 득점을 끌어냈다’고 조명했다.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리하오위의 시즌 성적은 92경기 타율 0.270(244타수 66안타) 8홈런 34타점. 출루율(0.316)과 장타율(0.426)을 합한 OPS는 0.742이다. 예상보다 빠르게 빅리그에 연착륙하는 모양새다.
대만 출신 리하오위의 타격 모습. [AFP=연합뉴스]
자유시보는 '경기 전까지 99루타를 기록 중이던 리하오위는 5루타를 추가하며 2021년 장위청이 세운 101루타 기록을 경신했다'며 '대만 선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은 2021년 장위청의 9개이다. 이제 2개만 더 치면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