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포수김형준. 구단 제공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6)이 군 병력 동원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창원지검 마산지청 형사1부는 지난 31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을 벌금 70만원에 처해달라며 약식기소했다.
김형준은 정규시즌이 진행 중이던 6월 16~18일 경남 함안군 소재 육군 제39보병사단 본부에서 실시하는 동원훈련에 참가하라는 소집통지서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김형준은 경찰 조사에서 "동원훈련 연기 신청을 누락하고 프로야구 경기에 출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준은 6월 16일과 17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출장했다. 6월 18일 경기는 손목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바 있다.
경찰은 지난달 13일 김형준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김형준은 2021년 상무(국군체육부대)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시작해 2022년 전역했다.
NC 구단은 "김형준 선수의 예비군 훈련 불참과 관련해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예비군 훈련은 선수 개인에게 직접 통지되는 사항인 만큼, 향후 선수들이 본인의 관련 통지와 절차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