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후커. 사진=UFC UFC 라이트급(70.3㎏) 랭킹 10위 ‘행맨’ 댄 후커(36·뉴질랜드)가 프랑스 파리에서 UFC 데뷔전을 치르는 ‘라이언 오브 아틀라스’ 살라딘 파르나스(28·프랑스/모로코)와 맞붙는다.
UFC는 오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후커 vs 파르나스’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에선 후커가 파르나스를 상대로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프랑스 라이트급 파레 지암(29)과 악셀 솔라(28)가 맞붙는다.
파르나스는 폴란드 단체 KSW에서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강자다. 통산 23승 2패를 기록했고, 최근 6경기에서 모두 (T)KO승을 거뒀다. UFC 출신 마르친 헬드와 필리프 페이치, 이후 UFC에 진출한 모르간 샤리에르 등을 꺾은 경험도 있다.
파르나스는 “28살로 성숙해진 시점에 UFC에 왔다. 다른 곳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옥타곤 안에서 보여줄 게 아주 많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UFC 데뷔전부터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부담은 적지 않다. 후커는 “내 고향에서 UFC 데뷔전을 치르고 메인 이벤트도 해본 어드밴티지가 있지만, 내 최악의 원수에게도 그런 일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감”이라고 말했다.
파르나스는 이에 “좋은 압박감이라고 생각한다. 높은 판돈이 걸린 높은 수준의 경기에 익숙하다”고 답했다.
파르나스는 킥복싱과 그래플링을 두루 갖춘 웰라운드 파이터다. 후커는 강력한 타격과 끈질긴 근성으로 이름을 알렸다. 통산 24승 14패, 피니시율 75%를 기록 중이다.
후커는 “파르나스는 젊고 굶주린 좋은 파이터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흥분된다”며 “난 준비됐다”고 말했다.
사진=UFC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프랑스 라이트급 선수들이 자존심을 건다. 지암은 UFC에서 6연승을 달리다 지난 6월 톰 놀런에게 패했다. 솔라는 UFC 데뷔전에서 메이슨 존스에게 생애 첫 패배를 당했지만, 이후 이스마일 본핑을 상대로 1라운드 다스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두며 반등했다.
지암은 “프랑스에는 큰 시합이 필요하다. 나와 솔라의 경기는 국민의 메인 이벤트”라고 말했다. 솔라는 “지암과 만나본 적이 있고, 굉장히 좋은 친구였다”면서도 “이번 주말에는 결코 친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UFC 파이트 나이트: 후커 vs 파르나스’ 메인카드는 오는 9월 6일 오전 4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