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프리덤 미디어' 드미트리 드보레츠키 회장?(왼쪽), KT ENA 김호상 대표이사.사진=KT ENA KT ENA가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문화·인적 교류를 확대한다.
KT ENA는 14일 서울 상암동 KT ENA에서 카자흐스탄 미디어 기업 프리덤 미디어(Freedom Media)와 미디어 산업 교류 및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를 콘텐츠 산업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방송 콘텐츠 유통을 비롯해 포맷, 공동제작, 전문가 및 인재 교류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송 콘텐츠 라이선싱 및 유통 ▲영화·예능 등 공동제작 ▲방송 포맷 라이선싱 및 공동제작 ▲신규 미디어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전문지식 및 노하우 교류 ▲양국 콘텐츠 인력 및 전문가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프리덤 미디어는 카자흐스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 KT ENA의 콘텐츠를 유통하고, ENA 콘텐츠에 대한 직접 라이선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양국 콘텐츠 기업 간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현지 프로젝트 기획 및 개발 과정에 한국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양국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제작 모델도 발굴한다. 향후 각 사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시범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협력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KT ENA 김정두 콘텐츠사업본부장, 프리덤 미디어 안드레이 킴 재단 재정담당 이사, 드미트리 드보레츠키 회장, KT ENA 김호상 대표이사, 프리덤 미디어 티무르 바이로프 CEO, 주마타이 살리모프 글로벌 사업.전략 총괄.사진=KT ENA KT ENA 김호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한-카자흐스탄 양국의 문화교류를 콘텐츠 산업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T ENA가 축적해 온 콘텐츠 제작 및 IP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시장과의 콘텐츠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의 콘텐츠와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라운드테이블’에는 안보 협력, 경제·산업 협력, 미래산업 협력, 문화·인적 교류 등 양국 간 주요 협력 의제를 중심으로 양국 정부와 주요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 ENA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문화·인적 교류 분야의 콘텐츠 기업으로 참여해 한국의 경쟁력 있는 방송 콘텐츠를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지역에 알리고, 콘텐츠를 통한 양국 간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라운드테이블 참여를 계기로 KT ENA는 한국 콘텐츠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한편, 콘텐츠 유통을 넘어 포맷·공동제작·전문가 및 인재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국 콘텐츠 산업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