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왼쪽)가 파트리시우 핏불에게 패하며 UFC 랭킹 진입에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의 UFC 랭킹(15위 이내) 진입이 무산됐다.
최두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크립토닷컴 UFC 331: 반 vs 판토자 2’ 메인카드 제3 경기 파트리시우 핏불(브라질)과 페더급(65.8kg) 매치에서 1라운드 3분 28초 만에 TKO 패했다.
2023년부터 4경기 무패(3승 1무)를 질주한 최두호는 3년 만에 패배를 떠안았다.
아울러 꿈에 그리던 랭커 지위를 이번에도 얻지 못했다. 최두호는 2018년 7월 UFC 공식 랭킹에서 제외된 지 8년 2개월 만의 랭킹 진입을 노렸다. 핏불을 꺾었다면 15위 안에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시 됐는데, 랭킹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3연승 행진이 끊긴 최두호의 종합격투기(MMA) 통산 전적은 17승 1무 5패다. 반면 핏불은 옥타곤 입성 후 2승(2패)째를 거뒀다. MMA 통산 전적은 38승 9패다.
최두호(오른쪽)가 파트리시우 핏불에게 패하며 UFC 랭킹 진입에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최두호는 초반부터 잽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1라운드 중반부터 핏불이 거리를 깨기 시작했다. 그의 잽과 뒷손이 최두호의 안면에 꽂히기 시작했다.
대미지를 입은 최두호의 움직임은 다소 느려졌다. 핏불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최두호가 펀치를 뻗는 순간, 핏불의 원투가 적중했다. 그로기가 온 최두호는 핏불의 후속타를 맞고 쓰러졌다. 핏불의 파운딩 세례가 쏟아졌고, 심판은 경기를 중단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