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센터 후크포르티(왼쪽). AP=연합뉴스 아리엘 후크포르티(2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쓰러졌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구단의 발표를 인용, "MRI 검사 결과 필라델피아의 센터 후크포르티가 프리시즌 개막전서 오른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은 거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후크포르티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적절한 시기에 추가적인 소식을 전할 거라 덧붙였다.
독일 출신 센터 후크포르티는 지난 시즌 뉴욕 닉스 소속으로 활약하며 미국프로농구(NBA) 우승을 경험한 선수다. 새 시즌을 앞두고는 필라델피아와 1년 340만 달러(약 45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그는 주전 센터 조엘 엠비드의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으나, 수술로 인해 팀 합류가 늦어지게 됐다.
문제는 필라델피아가 당장 선수 수급이 어렵다는 점이다. ESPN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선수를 방출하거나 샐러리캡 여유 공간을 더 확보하기 위한 소규모 트레이드를 단행하지 않고서는 후크포르티를 대체할 선수를 남은 로스터 자리에 영입할 수 없다. 1차 에이프런에 단 180만 달러 미달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부상 악령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필라델피아는 투웨이 계약 중 한 자리를 위해 2m26㎝의 타코 폴과 이그지빗 10 계약을 맺었지만, 폴은 현재 왼 고관절 염좌로 이탈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남은 센터인 아뎀 보나도 왼 발 염좌로 인해 아직 트레이닝 캠프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 센터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