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왼쪽부터), 임세미, 정운선 / 사진=각 소속사 제공
배우 권율, 임세미, 정운선이 ‘쓰저씨’ 김석훈과 만났다.
19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권율, 임세미, 정운선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 촬영을 마쳤다. 세 사람이 출연한 영상은 오는 11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나의 쓰레기 아저씨’는 배우 김석훈이 쓰레기와 재활용 등 일상 속 환경 문제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이다. 김석훈은 다양한 장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친근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쓰레기 아저씨’를 줄인 ‘쓰저씨’라는 별명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이번 녹화는 연극 ‘유리동물원’ 홍보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리동물원’은 미국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으로 1930년대 미국 대공황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바람을 품고 살아가는 윙필드 가족의 갈등과 상처를 그린다. 권율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면서도 현재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아들 톰 역을 맡았다. 임세미와 정운선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유리 동물들을 소중히 여기는 딸 로라를 연기한다.
김석훈과 세 배우가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도 관심사다. 연극 ‘유리동물원’의 뒷이야기는 물론, 네 사람의 색다른 호흡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리동물원’은 지난 17일 개막했으며, 오는 11월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