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후스포츠는 '뉴욕 양키스가 결국 다음 시즌에도 애런 분 감독을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20일(한국시간) 전했다. 분 감독은 2025년 2월, 2027시즌까지 계약이 보장되는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한 상황. 하지만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탬파베이 레이스에 내준 데 이어, 디비전시리즈(DS)에서도 탬파베이에 3전 전패로 무릎을 꿇으면서 팀과 결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2018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분 감독의 통산 정규시즌 성적은 790승 565패(승률 0.583)이다. 6할에 근접한 승률을 자랑하지만, 벤치의 전략과 전술이 더욱 중요한 가을야구에선 존재감이 미미하다.
ALDS Rays Yankees Baseball New York Yankees manager Aaron Boone walks out to talk with umpire Dan Bellino, not pictured, after a fan inference call against his team during the sixth inning in Game 3 of baseball's American League Division Series against the Tampa Bay Rays, Wednesday, Oct. 7, 2026, in New York. (AP Photo/Seth Wenig)
야후스포츠는 '분 감독 체제에서 양키스는 플레이오프 통산 27승 30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회, 월드시리즈 1회 진출했다'며 '그의 팀은 시리즈에서 상위 시드일 때 18승 5패, 하위 시드일 때 9승 25패에 그쳤다'고 꼬집었다. 이어 '양키스는 2009년 이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17년째 우승 가뭄을 겪고 있다'며 '탬파베이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트렌트 그리샴이 삼진 아웃당하자 터져 나온 야유는 팬들의 좌절감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