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브 ‘더 커뮤니티2’ 플레이어 화이트팀 레아(신혜원)가 첩자였던 루나(박세승)에게 배신감을 느끼진 않는다고 밝혔다.
20일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이하 ‘더 커뮤니티2’) 플레이어 레아(화이트팀), 루나(화이트팀→골드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레아는 알고보니 골드팀 첩자였던 루나의 정체가 밝혀졌을 때를 떠올리며 “‘등잔 밑이 어둡구나. 바보같은 놈’ 스스로 그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러면서도 “배신감이 크진 않았다. 그리고 약간 탈락자 중 누군가는 새로운 멤버로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플레이어들끼리 하기도 했다”며 “나와 루나는 ‘신뢰’ 인 거 같다. (화이트팀에서) 몸 부딪히며 신뢰를 쌓았고, 화이트에서는 자신의 롤로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다. 반대 입장이 됐을 때도 그 신뢰가 있었던 거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우승을 거의 목전에 두고 화이트팀의 자원 ‘보석’을 추가 발행하지 않으며 동맹팀과의 의리를 지킨 선택의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발행하지 않는 게 레아의 플레이라고 생각했다”며 “일단 (결말에서) 루나의 행동을 예측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플레이를 하면서)나의 기준대로 움직이지 못한 선택이 많았다. 딜레마도 있었고 합리화하는 나를 보면서 자기혐오도 있었다. 우리가 여태 싸우고 서로 경쟁했던 가장 큰 요인이 이기기 위해서, 그리고 불안 때문인데 내 선택으로 약속을 지킴으로써 더 이상 불안해 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더 커뮤니티2’는 서로 다른 자원과 권한을 가진 13명의 남녀가 팀으로 나뉘어 생존과 상금을 위해 거래와 협상을 하는 사회 실험 서바이벌로, 지난 9일 10회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