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캡처 바둑기사 이세돌이 은퇴 후 7년째 백수로 지내고 있다며 새로운 일에 도전한 경험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바둑기사 이세돌과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세돌은 은퇴 후 근황에 대해 “7년째 백수로 지내고 있다. 은퇴 2년 차부터는 바둑 감각도 점점 떨어지더라”며 “요즘은 완벽한 백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백수 이세돌’을 소개했다. 이세돌이 바둑판을 떠나 여러 직업에 직접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재형과 장도연이 MC를 맡는다.
이세돌은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잠실 야구장에서의 맥주 판매를 꼽았다. 그는 관중석을 돌아다니며 맥주를 판매하는 이른바 ‘맥주보이’에 도전했다며 “맥주통이 무거운 것도 있었지만, 맥주를 컵에 따르는 일이 더 어려웠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따르는 요령이 익숙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