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지난 16일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에서 셰프와 외식업계 대표들이 참여한 ‘사랑의도시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돌봄과 생활환경의 제약으로 충분한 식사를 제공받기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식생활취약아동지원사업 사랑의도시락’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아동들에게 주 5일, 한 끼에 3찬으로 구성된 저녁 도시락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활동은 후원기업 AWW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기 위해 셰프와 외식업계 대표들을 초청해 월드비전과 함께 마련했다. ‘셰프가 직접 만든 사랑의 한 끼’를 주제로 외식업계 관계자와 셰프, 영양사 등 총 9명이 참여해 도시락 100개를 만들었다.
현장에는 AWW 최선정 대표와 이상원 대표를 비롯해 김대영 매니멀 대표, 최지형 리북방 셰프, 장한이 한이서울 셰프, 이영숙 부여나경 명인, 조진희 부여나경 대표, 김우식 질할브로스 대표, 김민지 영양사 등이 참여했다.
AWW는 지난해 11월 사랑의도시락 사업에 1억원을 기부하고 국내 식생활 취약아동들에게 총 1만6000끼의 식사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후원을 이어갔다.
이번 도시락에는 참여자들의 전문성을 살린 메뉴가 담겼다.
김대영 대표는 된장 간장 돼지고기 조림을, 장한이 셰프는 로제 떡볶이를 준비했다. 이영숙 명인과 조진희 대표는 순살 치킨을 마련했다.
AWW는 이와 함께 감자탕 밀키트 900개도 기부해 도시락과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완성된 도시락은 거점센터를 통해 수혜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들에게 식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마음을 나눠주신 셰프와 외식업계 대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한 끼가 아이들에게 든든한 식사를 넘어 자신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