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콘트레라스가 24일 탬파베이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서 안타를 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1차전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WS 1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3-2로 꺾었다.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우승 팀이다. 밀워키는 창단 58년 만의 WS 우승에 도전 중이다.
밀워키는 불펜 야구로 탬파베이의 거센 추격을 잠재웠다. 전날까지 포스트시즌 8경기서 평균자책점(ERA) 1.33을 기록한 불펜진이 6회부터 활약하며 상대 타선을 묶었다.
이날 밀워키는 1회 말 집중타로 2점을 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잭슨 추리오의 안타 이후 크리스천 옐리치가 우중간 3루타를 쳤다.
이어 윌리암 콘트레라스가 전진 수비한 유격수를 뚫는 적시타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0-2로 밀린 탬파베이는 4회 후니오르 카미네로의 2루타, 이어 내야 땅볼로 1점 만회했다. 하지만 밀워키는 7회 말 2사 2루에서 추리오의 1타점 적시타로 3-1까지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9회 초 1사 만루 마지막 역전 찬스를 잡았으나, 단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밀워키 주전 포수 콘트레라스는 타석에서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5, 6회엔 정확한 송구로 도루를 잡아냈다. 홈팀 투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는 5이닝을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신고했다.
탬파베이 베테랑 투수 닉 마르티네스도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선방했으나,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