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혼산’ 측 “김민 동두천 주택 연출된 부분 전혀 없어…예쁘게 봐달라” 주거지 조작 논란을 해명한 배우 김민(44)이 MBC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해 특유의 허당 매력을 뽐낸다.
지난 2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670회 말미에는 김민의 재출연을 알리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민은 안개를 뚫고 자전거를 탄 채 등장해 “동두천시에서 운동회를 1년에 한 번씩 하는데 오늘이 그날이다”라며 지역 주민 운동회 현장에 참석했다.
김민은 동네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젊은 친구들이 떠나고 어르신들이 많이 남았다. 평균 연령이 높아 우리를 무시한다”고 마을 상황을 전했다. 이어 “자꾸 무시하고 그러니까 꼴등하는데 계주 팀이 이겨야 한다”며 계주 우승을 향한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비장한 각오와 달리 치명적인 말실수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민이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고 말하자 한 주민이 “노약자석은 필요 없다”고 외쳤다. 이를 “노약자는 필요 없다”고 잘못 알아듣고 따라 외친 김민은 결국 한 어르신에게 “노약자는 필요 없다니. '노약자도 할 수 있다'고 해야지”라는 핀잔을 들어야 했다.
앞서 김민은 지난 10월 방송에서 90년 된 동두천 구옥을 공개하며 “가족끼리 친했던 형 네 집이다. 옛날부터 안 쓰고 있어서 제가 외국 왔다 갔다 하면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 후 일부 누리꾼이 로드뷰 등을 근거로 실제 거주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며 조작설이 불거졌다.
당시 과도한 의혹 제기에 “로드뷰로 스토킹까지 하다니”, “억지 비난 좀 하지 말길” 등 누리꾼들의 비판이 일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MBC 측은 “방송에 소개된 집은 김민 씨가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이 맞다. 제작진이 별도로 정비하거나 상황을 위해 연출한 부분은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논란을 딛고 돌아온 김민의 모습을 두고 팬들은 “특유의 엉뚱하고 허당기 넘치는 매력을 다시 보게 되니 기쁘다”며 환영하고 있다.